2009. 4. 6. 16:28
토요일 오후
순전히 내가 우결을 본 이유는!
바로. 유키 구라모토가 나온다는 단 한마디 때문이였다.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가 알려준 뉴에이지에 발을 담그고 이거저거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늦은 나이에 피아니스트로 데뷔한 그가 참 멋있게나 느껴졌고,
공업대학을 졸업한 그가 피아노로 전향한 결단이 그를 꿈을 실현하는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감성을 간지럽히는 그의 손가락은 역시 최고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게 한다.
meditation - Yohki kura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