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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왜 청계천에 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만나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오고가는 사람들.

따뜻한 날씨, 향이 좋았던 자판기 커피

시원한 물줄기

그리고 벤치.

해가 빌딩 사이로 사라지는 광경과 빌딩의 불빛들을 보고

난 무얼 생각했을까..

저녁을 함께하고 형과 함께 커피 한 잔을 한 시간은

생각보다 기억으로 남았다.

Posted by cro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