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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3 생일 맞이 라이딩 & 저주
  2. 2011.08.20 오늘의 라이딩
  3. 2011.08.15 오늘의 라이딩
  4. 2011.08.04 오늘의 라이딩.
  5. 2011.08.01 오늘의 라이딩



생일이긴 한데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여서...

친구의 귀국 기념 모임에 가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하트코스 돌고 갈려고

슬금 슬금 준비하고 안양천을 따라 과천으로 달렸다.

조짐이 이상했는지

GPS로그가 시작하고 한 10분 넘게 안잡히고 중간부터 기록되고

날이 더워서 그런지 컨디션도 좋지 않게 느껴져서 슬금 슬금 달리고 있었다.

과천에 진입하고 정부중앙청사 지날 무렵에

일이 터졌다..

인도의 자전도 도로를 통해 천변에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로 내려갈 생각이였다.

순간에 주차장에서 나오던 그랜저가 지나가던 나를 못보고

측면으로 받아 버린 거다! ㄷㄷㄷㄷ

난 어느 정도 감속을 하겠지 하면서 지나가려고 했는데

계속 내 측면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브레이크를 걸어 거의 정지 한 상태에서 측면을 받혀버렸다.

그나마 다행인건 주차장에서 도로로 막 진입하려던 모양이라 속도가 그리 크지 않았던 점과

거의 정지를 하면서 부딪혀 튕겨나가거나 그러지 않았다는 점이였다.

다행이 어디 부러지거나 머리로는 큰 충격을 받지 않아서 다행이였지만

몸이 좀 놀라서 어깨와 무릎, 발목등등이 좀 쑤셨지만 몇일 지나지 않아서 괜찮아졌고..

난생 처음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고 검사 받고......

지금은 보험처리도 다 마무리 되었고 몸도 정상을 찾았고, 자전거는 보험처리를 하기로 했다.

 아무리 주의를 한다고 해도 사고는 순간이고

순간 순간마다 좌우 잘 살피고, 과속하지 않고, 신호 잘 지키면서 다녀야 겠다...

생일날을 멋지게 장식해준 사고에 진심으로 리스펙트!ㅋㅋ
Posted by crosia
2011. 8. 20. 20:19


슬금 슬금 안양천 따라서 올라가다가 잠깐 신발에 뭐가 붙은거 같아서 아래쪽을 보다가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해 앞에 가시던 어르신 자전거를 뒤에서 박고 말았다.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이라 어디 크게 다치신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잠시 후에 괜찮다고 일어나셨는데..

하루가 지나봐야 괜찮으신지 알거 같다.

무릎이 까지고 멍이 약간 들었는데 괜찮으시려나 걱정이다.

좀 쉬시고 약국에서 바르는 약과 메디폼, 파스를 사와서 붙여드렸는데..... 흠.....

 
병원은 안가봐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혹시나 몰라 전화번호를 드리고 왔는데

크게 다치신게 아니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어르신이 가시고 한 숨을 돌리고 보니 뭐 나도 그리 크게 다친건 아닌거 같은데

손목이 약간 시큰거리고 무릎이 뻐근한 정도......?

자전거는... 드랍바가 틀어지고 앞 휠이 틀어져서 림정렬을 해야 할거 같다. 

한 3m정도 틀어진거 같은데 쉽게 정렬될려나 모르겠다.

림테이프도 벗겨져서 너덜거리고...


이 참에 드랍바나 바뀌야 겠다.

휴....... 앞에 잘보고 다녀야겠다.... 이거 원.....

민폐가 따로 없다.ㄷ ㅡ_ㅡ;;;;; 
Posted by crosia
2011. 8. 15. 22:25


안개가 끼고 보슬비가 내려서 오늘도 라이딩하기는 글렀구나 했는데

오후가 지나고 땅이 말라가는 것이 보여 간만에 예술공원 돌고 왔다.

이제는 처음보다 좀 더 수월하게 올라가는 듯 싶다.

처음에는 위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헐떡대면서 올라간다...

슬슬 시간을 줄이고 횟수를 늘려서 한 번 올라가면 5번이상 돌고 올 수 있게 연습해야 겠다.

싯트를 조금 올렸더니 엉덩이 압박이 좀 덜 한듯 하다.

앞과 뒷드레일러의 케이블을 당겨서 잡아주었더니 변속이 괜찮긴 한데 페달에 힘이 안걸렸을때 변속이 잘 되지 않는다.

좀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Posted by crosia
2011. 8. 4. 23:58


집에서 나설 때 엔도몬도를 켜고 시작하는데 예술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기록이 하나도 안되있어

다시 설정 후 정상적으로 동작해서 초기 기록이 없다.

슬슬 기록 갱신을 해볼까 해서 일단 올리고 올라가봤는데

첫번째 오를때 숨이 턱까지 차올랐는데

두번째, 세번째는 그럭저럭 잘 올라간거 같다.


중간 중간 체인이 튀어 케이블 텐션을 조정하는데 그래도 살짝 살짝 기어변속시에 걸려서 

다시 조정을 해야겠다.... 하... 이거 그냥 샵에 갈까나.....


떨어진 지구력이 언제쯤 올라갈려나...휴...

주말에 비가 안오면 하트코스 도전!

 
Posted by crosia
2011. 8. 1. 22:55




비가 그친 틈을 타

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았다.

한 일주일 안탄거 같은데 

그세 체력이 떨어져서 헉헉대면서 두바퀴 돌고 돌아왔다.

샤방하게 다녀왔는데도 이 정도라니... ㅡ_ㅜ

마라톤이라도 해야하나...ㄷㄷ


뒷 드레일러가 또 말썽이다.

날이 좋은 날에 정비를 다시 해야겠다.


 
Posted by cro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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